뮤지컬 '마타하리' 오늘 개막…옥주현·솔라 출격
[서울=뉴시스]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한 옥주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로,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 작곡가 프렝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가 참여했다.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과 솔라가 출연한다. 옥주현은 2016년 초연부터, 솔라는 2022년 삼연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마타하리를 사랑하는 아르망 역은 에녹·김성식·윤소호,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 역은 최민철·노윤이 연기한다.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와 1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무대 세트에 담았다. 의상만 200벌이 넘는다. 특히 마타하리가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원의 춤' 장면이 백미다.
공연은 내년 3월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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