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스킨스, MLB 선수 노조 집행부 선출
[밀워키=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폴 스킨스가 12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7.1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괴물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선수 노조 집행부에 합류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스킨스가 빅리그 데뷔 6개월 만에 8명으로 구성된 MLB 선수 노조 집행부에 선출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스킨스는 지난 5월 12일 시카고 컵스전(4이닝 3실점)에서 MLB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였다.
올해 23경기에 나와 133이닝을 책임지며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성적을 냈다. 삼진은 170개를 빼앗았다.
데뷔 첫해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시즌을 마친 뒤에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노조 집행부에도 합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이어갔다.
스킨스 외에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크리스 배싯(토론토 블루제이스), 피터 페어뱅크스(탬파베이 레이스),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이번 노조 집행부에 선출됐다. 기존 집행부인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브렌트 수터(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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