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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음건강학교, 정신건강 고위험군 111명 발굴

등록 2024.12.05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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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검진

[서울=뉴시스] 2024년 마음건강 친화학교 인증식 기념 사진 촬영. 2024.12.05.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마음건강 친화학교 인증식 기념 사진 촬영. 2024.12.05.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통해 정신 건강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 101명과 교사 10명 등 111명을 발굴했다고 5일 밝혔다.
 
정신 건강 고위험군은 심한 우울증, 불면증, 학업 의욕 저하, 업무 수행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과 정신 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57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됐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검진 ▲고위험군 일대일 심층평가 및 심리상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정신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전문요원 일대일 심층 평가와 상담에 연계됐다.

센터는 지역 내 모든 초·중학교(57개교)에서 학생 927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담은 '마음건강 안내문'과 유관 기관 정보를 제공했다.

센터는 학부모를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해 자녀들의 분노, 우울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제시했다.

구는 학생·학부모·교사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한 서울수명초등학교, 서울치현초등학교, 방원중학교, 신정여자중학교 등 4개교를 마음건강친화학교로 인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강서구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망을 강화해 구민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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