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CAR-NK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 과제로 선정"
글로벌 진출 촉진 위한 지원
[서울=뉴시스] 지씨셀 임호용 연구 본부장(왼쪽)과 KDDF 박영민 단장(오른쪽) (사진=지씨셀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 치료 후보물질 'GCC2005'(CD5 CAR-NK)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GCC2005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인터루킨-15를 공동 발현해 기존 NK(자연살해) 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효력을 증강한 CAR-NK 세포 치료제로서 자가유래 CAR-T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즉시 투여 가능한 완성형 치료제 장점을 갖췄다고 했다.
연구 기간은 총 15개월로 총 연구비는 최대 95억원 내외다.
연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가 발표됐다"며 "뛰어난 암세포 살상능력과 개선된 체내 지속성으로 T세포 림프종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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