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대장염 임상 2상, 자진 취하…망막 질환에 집중"

'CU104' 2상 계획 신청 취하

[서울=뉴시스] 큐라클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104'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 취하한다고 5일 밝혔다.

CU104는 큐라클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개발 중인 'CU06'의 치료범위 확장을 위한 파이프라인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을 CU06의 망막질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동일 물질로 여러 적응증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해 내부 자원과 역량을 분산하기보다는 이미 사람에게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임상 진도가 가장 빠른 CU06 망막질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인 개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응증 확장 파이프라인에 대해선 향후 파트너사가 정교한 개발 전략을 수립해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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