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출산·고령화 대응' 한의약 육성 계획 논의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 개최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일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한의약 육성 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해 민관이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2025년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 ▲한의약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한약재 통합 데이터 구축 방안과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지역계획과 관련해선 계획 수립 시 난임, 치매 등 저출산·고령화 사업과 한의약 산업 육성 사업을 포함하고 지역산업 육성 관련 부서 참여를 권장하는 등 2025년 지역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했다.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관련으로는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 변화에 따라 일차의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약 분야의 역할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불확실한 사회 변화와 다양화된 의료·돌봄 수요에 맞춰 국제적으로 우수한 한의약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의약계 및 산업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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