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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7년 연속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등록 2024.12.05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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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가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가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년 연속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스포티파이는 5일 올해 사용자들의 음원 소비량을 분석한 '랩드'(Wrapped)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39억 스트리밍으로 글로벌 최다 재생수를 기록한 K팝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2018년부터 1위를 지켜왔다.

멤버들은 최다 스트리밍 K팝 음원 톱 10에도 7곡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음원은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였고,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2위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유(Standing Next to You)', 4위는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다.

뷔의 디지털 싱글 '프랜즈(FRI(END)S)는 7위, 지민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8위며,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는 9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차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가수로 선정됐다. 정국(3위)과 뷔(5위)도 순위권에 들었으며 그룹으로는 8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후'와 '라이크 크레이즈'는 스포티파이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재생한 노래 1, 2위에 올랐다.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와 '라이즈 크레이지' 영어 버전은 각각 5위와 10위를 차지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유'(3위)와 '세븐'(4위), '3D'(7위), 뷔의 '러브 미 어게인'(8위)도 톱 10에 안착했다. 해당 차트의 상위 10곡 중 8곡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이다.

국내 최다 스트리밍 앨범 상위권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음반이 다수 포진됐다. 가장 많이 재생된 음반은 지민의 '뮤즈(MUSE)'다.

정국의 '골든'과 '3D : 더 리믹스'는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했고,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는 8위에 머물럿다.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초·최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누적 스트리밍 410억 회를 돌파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이자 플랫폼 역사상 그룹으로 410억 고지에 오른 최초의 팀이다.

지민의 '후'는 올해 한국 가수가 발표한 곡 중 최단기간 10억 재생 수를 달성했고, 뷔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팔로워 1900만 명을 돌파했다.

정국은 '세븐'으로 K팝 가수 최초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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