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소득기준 폐지…지원확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하면서 보다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 고위험 임실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한 임산부이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치료비 중 급여(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득기준 폐지로 더욱 많은 고위험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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