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1641.9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2024.12.01. [email protected]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2월1일~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41.9원원으로 직전 주 대비 3.6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07.1원으로 나타났고,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2.2원 상승한 1609.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13.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51.4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82.3원으로 직전 주 대비 6.5원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2.4달러로 직전 주 대비 0.1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상승한 81.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내린 87.5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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