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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속 20m 강풍에 비 또는 눈…낮 최고 13도

등록 2024.12.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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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제주시 삼도2동 해안도로 앞 해상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4.11.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제주시 삼도2동 해안도로 앞 해상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4.11.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7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9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평년 12~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소폭 떨어지겠다.

이날부터 내일(8일) 새벽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5~20㎜의 비가 예상됐다.

이날 저녁 시간대 동부와 서부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산지를 중심으로 3~8㎝의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 이상 눈이 쌓이겠다고 전했다. 중산간 지역에도 1~3㎝ 사이에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와 서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10~16m의 강풍을 비롯해 2~4m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산간도로에는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한라산 등산객들은 안전 사고에 유의해 산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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