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미국프로축구 최고의 별 'MVP' 수상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아르헨 선수로는 5번째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2024.03.02.
7일(한국시각) MLS는 "메시가 2024년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으로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과 MLS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을 달성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정규리그에서 22승 8무 4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19경기(1485분)에 출전해 20골 16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2.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메시가 뛴 경기에서 12승 6무 1패로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미국 축구 레전드로 A매치 157경기에서 57골을 넣은 공격수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포트 라더데일=AP/뉴시스]우승컵을 든 리오넬 메시. 2024.10.19.
메시는 선수(40.84%), 구단(31.25%), 미디어(43.20%)를 합쳐 총 38.43%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쿠초 에르난데스(콜럼버스 크루 33.70%), 3위는 에반데르(포틀랜드 팀버스 9.24%)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MLS MVP에 오른 건 크리스티안 고메스(2006년), 기예르모 바로스 셸로토(2008년), 디에고 발레리(2017년), 루시아노 아코스타(2023년)에 이어 메시가 5번째다.
남미 선수로는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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