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없애려고 촛불 켜놨는데, 주택화재…인명피해 없어

[서산=뉴시스] 7일 낮 12시3분께 충남 서산시 석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났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4.12.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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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7일 낮 12시3분께 충남 서산시 석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집에 불이 났다"는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3대와 대원 32명이 투입됐다. 소받당국은 16분만인 이날 낮 12시19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19.6㎡의 해당 주택과 내부 집기류 등이 탔다.

소방 관계자는 "거주자가 음식물 냄새 제거를 위해 방에 촛불을 켜 놨는데 다른 일을 하다가 냄새가 나 문을 열어보니 검은 연기랑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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