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영화·필라테스 체험…기획전시 '컬러링, 믹스앤매치'

[대구=뉴시스] 청문당 기획전시 '컬러링 : 믹스앤매치'.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전시·영화·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획전시 '컬러링 : 믹스앤매치'가 열리고 있다.

7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공간마다 다른 색의 작품과 전시장이 구성되고 그에 맞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은 청문당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보라색 공간으로 꾸며진다. 포토존, 무비토크, 인형극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무비토크는 19일 오후 5시 열린다. 대구와 부산에서 영화 분야에 활동 중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형극장은 '바리공주'는 14일, '호랑이 형님'은 28일 각각 오후 1시에 개최된다. 그림책 작가 김민지가 가족 단위로 감상할 수 있는 인형극을 펼친다.

2층은 최민경 작가가 포근한 겨울을 표현한 갈색 공간에서 섬유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흰색 공간에서는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러빙 빈센트'를 감상할 수 있다.

3층은 정세빈 작가가 숲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 공간에서 미디어 작품을 보여준다. 블랙 공간에서는 블랙 코미디 영화 '셜록 주니어'가 상영된다.

2층과 3층에서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층 갈색 공간에서는 태피스트리 체험과 직조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초록색 공간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필라테스 강습이 펼쳐진다.

[대구=뉴시스] 청문당 기획전시 '컬러링 : 믹스앤매치'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공휴일·일요일·월요일은 휴관이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시는 다채로운 장르를 접목해 청문당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라며 "연말연시 청문당에서 많은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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