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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오늘 계엄사태 후 첫 임시국무회의 소집…국정 안정 방안 논의

등록 2024.12.08 09:55:19수정 2024.12.08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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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한동훈 회동…공동담화 발표

한대표와 논의 내용 장관들과 공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12.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국정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열리는 첫 국무회의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가진 회동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회동에서는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등 정국 혼란 수습 방안, 민생 경제 안정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공동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어서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한 대표와의 논의 내용을 국무위원들과 공유하고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변수들이 많지만 각 부처는 민생·경제·안보 분야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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