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국가 리더십 공백, 현안사업 차질없는 추진" 강조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8일 대통령 탄핵 정국 상황 속에 공직자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사실상의 국가적 리더십 공백을 상황을 지자체 리더십으로 메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정 시장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국회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된 이후 지역의 사회적 혼란이 더 심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 추진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생불안 요소 해소는 물론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국내 정세로 환율·물가 상승 등이 예견됨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적 행위를 철저히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통령 리더십 약화로 국책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큰 공백 없이 시 주요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대설 농가 지원 등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함은 물론 공무원들의 소극 행정을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통령이 신뢰를 잃고 국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은 사실상 무너졌다”면서 “국가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상황에서 지방자치가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부문에서 시민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민생 현장을 더 자주 찾아 불안해하고 있을 시민들과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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