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명 탄생시킨 삼일공고…"책임교육 성과"
필기부터 체력, 면접까지 모든 과정 지원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8/NISI20241208_0001723184_web.jpg?rnd=20241208145852)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삼일공고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2024년 순경 공채 2차 시험에서 경찰사무행정과 학생 5명(경기남부경찰청 4명·경기북부경찰청 1명)이 합격했다.
삼일공고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한 뒤 연이어 최연소 경찰공무원 등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이번 5명 합격자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삼일공고 출신 중앙경찰학교 동문은 14명에 달한다.
명실상부 '경찰사관학교'로 자리한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과는 경찰을 꿈꾸는 학생에게 경찰공무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교육비 절감과 전문적인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필기시험부터 가산점·체력·면접까지 모든 준비를 학교가 지원한다.
또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진이 경찰 선발 시험 과목인 형법·형사소송법·경찰학개론 등 을 도와 학습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삼일공고가 매년 순경 합격자를 탄생시키는 요인으로 '졸업생까지 관리하는 책임 교육'이 꼽힌다.
순경 공채 시험 응시 자격은 운전면허 제1종 보통 이상 소지가 필수요건이다.
운전면허는 만18세 생일이 지나야 취득이 가능해 고등학교 수험생의 경우 응시가 불가능하다. 이에 삼일공고는 학과에서는 졸업 이후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5명 합격자 가운데 2명은 지난해 졸업한 학생이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매일 늦은 시간까지 노력하던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삼일공고는 앞으로도 학생이 꿈꾸는 바를 이루는 직업계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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