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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혼란에…김병환 "시장 안정 대책 신속 시행 준비"

등록 2024.12.08 17: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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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아"

"관계기관 긴밀 협조·긴장감 가져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목(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는 모습. 2024.12.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목(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는 모습. 2024.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일 금융위 직원들에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필요한 시장 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를 열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 직원들이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에 엄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 성명 발표 자리에 배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비상국무회의 직후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을 내고 "과거에도 여러 혼란이 있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이번에도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 상황과 정부의 대응을 국제사회에 알려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투자자, 국제사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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