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동훈·한덕수, 권한야합 시도 위헌·위법"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지키기 위한 탄핵 및 수사 촉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4.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발표에 대해 강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허 의원은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강력히 비판하며, 이를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지적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공범 수사 및 구속을 촉구하며, 국민의힘과 현 내각의 책임을 엄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질서 있는 퇴진이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수사와 구속 절차를 진행함으로써만 가능하다"며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야합해 나누려는 시도는 명백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탄핵 표결을 저지하고 국회 의결을 방해한 것은 내란 방조로 볼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며 "추경호 원내대표의 소환 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4.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며 "윤석열 내란수괴와 공모한 계엄군 관련자들을 전원 체포해 즉각 구속하고 엄정 수사해 진실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은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소환 수사해 내란 가담 여부와 가담 경중을 밝히고 내란공범 추경호 원내대표를 소환 조사하라"며 "내란과 헌정 질서를 위협한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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