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예술극장,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 재연…배리어프리 공연
[서울=뉴시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모두예술극장 레퍼토리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을 오는 20~25일 공연한다. (사진=모두예술극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2월 초연에 이어 올해 다시 관객을 찾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등장인물과 신나는 넘버가 더해져 볼거리가 더 풍성해 졌다. 이야기의 개연성도 더 견고하게 다듬었다.
작품은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세상에서 '던'과 '써니'가 푸른 나비들과 함께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게 해준다는 바람의 샘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출연해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통역, 한글자막, 음성해설, 터치투어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제작됐다.
김지원 연출가는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각자의 다름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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