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진흥주간' 개최…데이터 품질 인증·가치평가 우수사례 공유

과기정통부, AI 경쟁력 핵심 데이터 기술 동향 공유 자리 마련

MS·카카오모빌리티·LG CNS 등 발표…데이터 표준화 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부터 나흘간 '데이터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 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나흘간 '데이터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치’로 컨퍼런스, 밋업(Meet-up), 성과공유회 등이 열린다.

행사 첫 날에는 개막식과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가 ‘데이터 기반의 산업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 단상에 오른다.

오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PM, 카카오모빌리티 김정민 상무, LG CNS 황윤희 상무, 업스테이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 등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가치 발견’을 주제로 밋업이 개최된다.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원장의 기조강연과 데이터 가치평가 전문기관과 기업, 관련 전문가들 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 오전에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나’를 주제로 유튜브 과학 채널 운영자 이재범 대표, 신한카드 안성희 상무,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 등 다양한 패널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 평가 제도의 우수 사례 공유회와,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평가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 시간도 있다. 데이터 표준화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도 진행된다.

행사 셋째날에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한 유통거래·데이터 활용·자생기반 플랫폼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빅콘테스트 시상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 포럼이 개최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가치 평가와 활용 확산 정책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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