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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 외국인 매출 비중 20% 돌파

등록 2024.12.09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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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자체 운영 중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의 올해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자체 운영 중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의 올해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자체 운영 중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의 올해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15.1%이던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올해 28.4%를 기록했다.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 4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다.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클린뷰티 편집숍이다.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론칭한 이후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판교점과 목동점에 2·3호점을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지난 4월에는 중동점 1층에 향수·디퓨저 특화 매장 '비클린 에센셜'을 오픈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비클린이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천연 원료 성분을 앞세운 K비건 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가 함유한 수국, 대나무 등 한국적인 재료 성분의 안정성과 효능이 해외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클린은 외국인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K뷰티를 선보이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올 한 해 비클린이 운영한 행사는 총 270회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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