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 신축야구장서 개최
내년 3월 완공 예정
[대전=뉴시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대전광역시와 2025년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O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처음으로 공모 방식의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을 진행했고, 지난 3일 제6차 실행위원회에서 베이스볼드림파크를 내년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이장우 대전시장, 한화 박종태 대표이사,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장종훈 총재특보가 참석했다.
허구연 총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전광역시에 감사하고, 신축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클 것"이라며 "대전광역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내년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자체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순한 야구대회가 아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계 방안 마련 등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올스타전이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 시즌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홈으로 사용했고, 내년부터 홈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새출발한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 새 구장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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