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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유린, 尹 대통령 퇴진"…세종서 '나라걱정 행진' 시작

등록 2024.12.09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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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행사 후 국민의힘 세종시당까지 '행진'

[뉴시스=세종] 지난 6일 도담동에서 열린 퇴진 집회 모습. 2024.12.09.(사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 지난 6일 도담동에서 열린 퇴진 집회 모습. 2024.12.09.(사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나라걱정 세종행진'이 오는 13일까지 매일 열린다.

9일 세종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도담동 해뜨락광장에 문화행사 이후 나성동에 있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사까지 약 1시간 동안 행진한다.

이들에 따르면 '세종행진'은 "내란범 윤석열의 대통령직 수행을 하루라도 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는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석열의 직무를 즉시 정지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 행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0분에 시작되는 '세종행진'은 1부 '지금, 바로, 퇴진'을 주제로 삼고 경과 보고와 발언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오후 7시께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나성동 국민의힘 세종시당까지 약 1시간 행진 하며 퇴근길 시민들에게 '대통령 퇴진' 이유 등을 전할 예정이다.

성은정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대통령은 퇴진 시간 끌기 모양새를 보이고, 국민의힘은 이에 동조하며 국민 감정과 다른 행보를 보인다"며 "금요일까지 계속되는 '세종행진'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국민의 무서움을 알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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