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4조원 팔았다…4개월째 순매도

등록 2024.12.10 06:00:00수정 2024.12.10 06:36: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4조원 팔았다…4개월째 순매도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달에만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4조154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37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8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693조6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4%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4개월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35조2000억원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주(1조6000억원), 유럽(9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영국과 대만이 각각 6000억원, 2000억원 순매수했으며 미국과 룩셈부르크가 1조4000억원, 7000억원씩 팔았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79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3%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보유액은 214조2000억원(30.9%), 아시아는 101조원(14.6%), 중동은 11조2000억원(1.6%)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 채권 3조259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772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조487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액은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270조원이다. 보유량은 전체 상장 잔액의 10.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 중동(1조1000억원), 아시아(1조1000억원) 등이 순투자했다. 미주는 2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22조5000억원(45.4%)으로 가장 컸고 뒤이어 유럽이 91조6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종류별로 국채는 3000억원 순투자했으며 통안채는 1조1000억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는 242조원(89.6%), 특수채는 27조9000억원(10.3%)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1년 이상 5년 미만 채권은 1조1000억원, 5년 이상은 1조원어치 순투자했다. 1년 미만 채권에선 6000억원을 순회수했다.

보유액은 5년 이상 채권이 120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44.6%), 1~5년 미만은 99조7000억원(36.9%), 1년 미만은 49조8000억원(18.4%) 순으로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