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보육원 찾아 문화나눔콘서트

[서울=뉴시스] 국립오페라단이 지난 7일 충북 청주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문화나눔콘서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지난 7일 충북 청주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문화나눔콘서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문화나눔콘서트는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오페라가 가지는 매력을 알리고자 계획된 공연이다.

국립오페라단은 '라 보엠' 속 아리아 '나 홀로 길을 걸을 때', '잔니 스키키' 속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라 트라비아타' 속 '축배의 노래'를 들려줬다.

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공연을 즐기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계층과 지역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나눔콘서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16일과 18일 경기도 용인 처인노인복지관과 서울 강남 세움복지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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