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8.5t 트럭서 빠진 바퀴, 100m 굴러 70대 덮쳐

[제주=뉴시스] 9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8.5t 트럭으로부터 바퀴가 이탈해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의 바퀴가 빠져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8분께 제주시 봉개동 한 교차로에서 A(70대·여)씨가 주행 중이던 8.5t 트럭으로부터 이탈한 바퀴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탈한 바퀴가 100m가량 굴러갔고, 길거리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을 입은 A씨는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뉴시스] 9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8.5t 트럭의 바퀴가 이탈해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난 트럭.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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