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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개만도 못하다"…장성규, 스태프 비하 발언 논란

등록 2024.12.10 15:08:35수정 2024.12.10 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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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워크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튜브 '워크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스태프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다.

장성규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공개된 영상에서 강아지 모델 매니저 체험에 나섰다.

해당 영상에서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 매니저 선배에게 일에 대한 얘기를 듣다가 강아지 모델료가 얼마인지 물었다. 이에 선배 매니저는 "하루 종일 기준 천(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크게 놀란 표정을 짓고는 스태프들을 가리키며 "야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 측은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을 달아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여러 소셜미디어(SNS) 숏폼 동영상 등으로 확산되면서 장성규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스태프들에게 "개만도 못한 것"이라고 한 것은 부적절하고 무례하다는 이유에서다.
(사진=유튜브 '워크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튜브 '워크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무례한 발언을 웃음 코드로 사용하는 것 역시 불쾌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한 시청자는 "장성규님, 자학 개그는 본인 가지고 하는 거다. 주위 사람 까내리면서 하는 개그는 최악의 개그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시청자들은 "장성규 발언 조심. '너네들'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나왔나 본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막말 아니냐", "본인은 월 1000만원 넘게 버니깐 '너네들'이라고 하네", "난 사람, 너흰 개 밑", "할말 못할 말 구분 못하네" 등 댓글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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