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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수 경기농수산진흥원장 "새해, 먹거리광장 중심으로 사업 추진"

등록 2024.12.10 1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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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10일 수원시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0.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10일 수원시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10일 "2025년에는 '경기도 먹거리광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안전 먹거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경기도 농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창수 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도농수산진흥원 설립 20주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도민과 농어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농수산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도민과 농어민 상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농수산 플랫폼 마켓경기, 전국 유일의 경기도형 친환경 학교급식 공공모델을 확립해온 학교급식 공급 플랫폼, 친환경농산물 유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등을 운영한다.

또 ▲우수 수산물 맞춤형 상품화·마케팅 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6차) 활성화 지원사업 ▲경기도농식품 인증기관 운영 ▲귀농·귀촌 활성화(귀농귀촌대학, 성공귀촌설계 아카데미 등) ▲RE100·푸드테크를 비롯한 경기농정 사업발굴·연구 등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상상캠퍼스에 경기도 먹거리광장을 설치했고,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농촌재생지원센터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10일 수원시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0.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이 10일 수원시 서둔동 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원장은 "2024년은 많은 변화와 도전의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급식 가치 확산 ▲활력 넘치는 농어촌 구현 ▲상생플랫폼 기능 강화 ▲경영혁신으로 도민 신뢰 제고 등 4가지 새해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설립 20주년,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되는 나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마켓경기'를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 또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유통구조를 마련해 경기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이 가장 주목하는 사업은 '먹거리광장'이다. '먹거리광장'은 '농업의 메카'였던 과거 서울대 농대부지에 마련된 먹거리광장에 '지역먹거리' 가치를 덧붙여 재해석한 공간이다.

먹거리를 주제로 도민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먹거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에는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 텃밭체험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광장 가을 수확 팜파티, 스마트 농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토요일 요리는 즐거워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 원장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단순히 농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쿠킹스튜디오와 세미나실, 이벤트홀을 활용해 소통의 공간,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맛난 배움의 공간, 향긋한 식물과 푸릇한 채소로 가득한 숲속 텃밭에서 휴식공간의 역할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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