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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성직단,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서 시국 기도회

등록 2024.12.10 17:22:39수정 2024.12.10 2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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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성공회 성직단 광화문 광장 시국기도회 (사진=대한성공회 제공) 2024.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성공회 성직단 광화문 광장 시국기도회 (사진=대한성공회 제공) 2024.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 성공회 사제들이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광화문 거리로 나선다. 

대한성공회 전국사제단은 1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 시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한 비상시국선언문에 따르면 대한성공회 전체 성직자들은 윤석열의 내란행위를 규탄하며 그 내란행위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현실에 국민 모두와 함께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사제단은 "국민의 힘을 비롯한 내란 동조세력들은 아직도 대통령의 직위를 해제하는 탄핵을 방해하고 방기하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 어디에도 없는 위임통치를 선언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의 하수인들을 탄핵하고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의 미래는 이미 와 있다"며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기독교회는 그동안의 잘못된 일들을 회개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신앙을 선언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성공회 전국 성직자단은 이날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윤석렬 퇴진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진행한다.

성직자단은 오후 6시40분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관에서부터 순행을 시작해 오후 7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집결해 비상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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