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 13도…"강풍 유의"
오후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산지엔 눈발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사흘간 내리던 눈이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1월30일 한라산이 설국으로 변해 탐방객들에게 눈꽃, 서리꽃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2024.12.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수요일인 11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9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11~13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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