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주시 소홀' 여수 해상서 선박 추돌…겨울철 사고 주의
[여수=뉴시스] 10일 오후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동쪽 370m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과 양식장 관리선이 충돌해 해경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4.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10일 오후 2시7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18t급 어획물 운반선 A호와 14t급 양식장 관리선 B호가 출동했다.
A호와 B호에는 각각 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충격이 크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A호가 항해를 하던 중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 사고 상당수가 운항 부주의와 정비 불량,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악화로 사고 위험이 크고 수온도 낮아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예방 노력이 중요한 계절"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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