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1명 실종' 전복 금광호, 예인 도중 침몰
예인 밧줄 절단돼 침몰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10일 오후 7시6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쪽 약 34㎞ 지점에서 감포항으로 예인 중이던 금광호가 예인 밧줄이 절단되면서 침몰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01725410_web.jpg?rnd=20241211023903)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10일 오후 7시6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쪽 약 34㎞ 지점에서 감포항으로 예인 중이던 금광호가 예인 밧줄이 절단되면서 침몰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4.12.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금광호가 예인 도중 침몰했다.
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6분께 경주시 감포항 북동쪽 약 34㎞ 지점에서 감포항으로 예인 중이던 금광호가 침몰했다.
금광호는 예인 도중 예인선 A호(190t급·2900마력)와 연결한 예인 밧줄이 절단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침몰한 금광호를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금광호가 침몰한 지점의 수심은 약 1000m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해경은 금광호의 침몰이 확인되더라도 수심이 깊어 인양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2시10분께 예인선 A호를 투입해 금광호를 예인했다.
예인선 A호는 감포항 북동쪽 36㎞ 지점에서 1~2노트(시속 1.8~3.7㎞)로 금광호를 예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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