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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당국자, "러 파병 북한군 최전선 전투 참여"

등록 2024.12.11 07:03:46수정 2024.12.11 0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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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 정통한 소식통, 기존 국방부 입장과 달라

북한군 소대 단위로 러군에 편성…일부 부상자 발생

[부다페스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한 징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정통한 소식통이 10일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2024.12.11.

[부다페스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한 징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정통한 소식통이 10일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2024.12.1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방부의 한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하는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왔다.

RFA는 우크라이나 북한군 동향에 정통한 국방부 당국자가 전투 참여 북한 병력에 사상자가 일부 발생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당국자는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1만2000 명의 북한군이 있으며 증원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북한군이 통역 문제로 개별 단위가 아닌 소대 등 집단으로 러시아군에 편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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