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주민 친인척 등에 '설 명절 여객운임' 지원
[인천=뉴시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승선시간을 기다히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2.0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면 등 5곳의 섬주민의 친인척이나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내달 25일부터 2월2일까지 9일 간 여객선 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를 지원한다.
운임지원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다음해 1월22일까지 옹진군청 또는 각 면사무소를 통해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할인된 운임으로 표를 예매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운임지원사업으로 설 명절 섬지역의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 보다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귀성객 증가를 통해 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