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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네이버 지도'에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등록 2024.12.13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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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교통정보 전면 개방…이용자 편의 증진

[서울=뉴시스]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예시 화면.

[서울=뉴시스]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예시 화면.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도서민과 섬 관광객들의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해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서비스'에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여객선은 연간 약 1300만명이 이용하는 섬과 육지를 잇는 대중교통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관리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지난해 4월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여부,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공단은 해수부, 네이버,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네이버 지도 '길찾기 서비스'를 연안여객선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단계적 협력을 이어왔다.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서비스'에서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찾기와 함께 ▲여객터미널 위치 ▲여객선 운항 시간표 및 요금 정보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여객선의 실제 경로를 선형으로 표출해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고, '실시간 운항 현황 보기' 버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운항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선착장, 터미널, 기항지 명칭을 포함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된다.
 
공단은 연안여객선 교통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진행하고, 개방 DB 구축 및 오픈API 개발 등 내년 상반기 중 연안여객선 교통 관련 데이터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교통정보의 개방을 통해 국민들의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관 비즈니스 창출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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