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업계 "국제미식박람회·여수섬박람회 힘모으자"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관광업계가 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관광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제51회 전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이 여수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홍일성 전남관광협회 회장, 이평기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내빈과 전남 도내 관광업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진행된 퍼포먼스에선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다짐하고,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지역관광 활성화 결의를 다졌다.
김 지사는 "관광업 종사자의 열정어린 노력으로 해마다 관광을 통해 전남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조30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치를 통해 기반시설과 관광 자원을 확충해 남해안을 지중해에 못잖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