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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판문점 -16.4도…경기북부 아침 맹추위 이어져

등록 2025.01.08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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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을 보인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을 보인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8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16.4도, 연천 신서 -16도, 포천 이동 -14.8도, 양주 남방 -12.4도, 동두천 하봉암 -11.2도, 의정부 -9.3도, 고양 -9.2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연천, 포천, 파주, 가평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기온도 0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9~1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가량 더 낮아져 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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