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 한화에어로와 화생방정찰차용 드론 개발 '맞손'
[인천=뉴시스] 8일 강준수(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준수 전무이사와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가 유무인복합 화생방정찰차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숨비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AI 항공테크 기업 ㈜숨비가 최근 방산 대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화생방정찰차에 탑재될 드론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숨비는 드론 비행 핵심장치 및 드론과 탐지장비의 연동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량과 무인기(드론) 운용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화생방정찰차는 2~3대의 드론을 탑재해 유무인 복합 방식으로 운용되며, 전장 등에서 화학, 생물, 방사능 물질의 살포 여부를 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화 측은 화생방 정찰차량을 400∽500대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드론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적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인기 핵심기술을 더욱 고도·다양화해 감시·정찰 뿐 아니라 공격형 등 다양한 기능의 드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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