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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 차기 위원장에 이보미 당선…내년 1월 말까지 임기

등록 2025.01.12 09:32:25수정 2025.01.12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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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5% 득표로 당선…"옛 허물 벗어던지고 새롭게 도약"

[세종=뉴시스] 기호 2번 이보미(왼쪽부터) 위원장, 장세린 사무총장 후보. (사진=교사노동조합연맹 제공). 2025.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기호 2번 이보미(왼쪽부터) 위원장, 장세린 사무총장 후보. (사진=교사노동조합연맹 제공). 2025.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사무총장에는 장세린 전북교사노조 정책위원이 당선됐다.

12일 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사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6시5분 제3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박소영·정혜영 후보가 53표(47.75%)를 득표하고, 기호2번 이보미·장세린 후보가 58표(52.25%)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투표율은 98%를 기록했다.

이번에 당선된 제4대 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달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제3대 위원장의 남은 임기인 2026년 1월 31일까지 교사노조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보미 위원장·장세린 사무총장 당선인은 "연맹이 옛 허물은 벗어던지고 새롭게 제 2의 도약을 맞이하도록 30대 초등교사출신 위원장으로서 교사노조연맹을 1년간 잘 이끌어 제 1교원단체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이보미 위원장 당선인은 조합원 가입시스템 개선을 통한 신뢰성 확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강령, 규약 개정 착수, 학교폭력법 개정을 통한 학교폭력 범위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함께 경선을 치른 박소영·정혜영 후보는 이보미 위원장·장세린 사무총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비록 낙선했지만 연대와 상생, 그리고 교사노조의 성장을 위해 제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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