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 3학년생 자격증 평균 3.2개 취득
112명 국가기술, 정보기술 자격증 등 353개 따내
충북반도체고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올해 졸업을 앞둔 충북반도체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한 명당 자격증을 평균 3.2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반도체고는 12일 2024학년도 국가기술자격(기능사) 검정시험, 각종 정보기술, 외국어 자격증 취득 실적을 공개했다.
3학년 재학생 112명이 따낸 자격증은 353개(국가기술자격증 220개, 정보기술자격증 104개, 외국어 자격증 29개)를 찍었다. 학생 한 명당 평균 자격증 3.2개를 취득한 셈이다.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학생은 3명으로 기능사, 정보기술 자격증을 각각 5개씩 취득했다. 자격증 7개 이상 취득한 학생은 15명에 달했다.
1·2학년 자격증 취득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1학년 93명이 156개를 땄고, 2학년 105명이 240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년별로 보면 1학년은 학생 한 명당 평균 1.7개, 2학년은 2.3개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고는 반도체설비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자동화설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전자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종목 등 자격 시험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자격 시험 희망자를 모집해 정규 교육을 마친 후 방과 후(오후 2~4시) 시간에 교육한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제조, 설비, 재료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에 최신 실습 설비를 갖춘 반도체 분야 영마이스터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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