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3/04/11/NISI20230411_0001239087_web.jpg?rnd=20230411110139)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내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500여세대 임대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13일 시는 올 상반기내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에는 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고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오산시 청년 및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을 벌이기도 했다.
![[오산=뉴시스] DB사진 2023.11.15.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5/NISI20231115_0020130494_web.jpg?rnd=20231115150426)
[오산=뉴시스] DB사진 2023.11.15. [email protected]
용역조사결과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었지만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관내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인구는 주택문제 등으로 인근 동탄·병점 등 지역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LH측에 인접지역에 삼성전자가 350조원가량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과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등을 내세워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산=뉴시스] 이권재시장(사진 왼쪽)이 LH 이한준 사장과 만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2/NISI20240322_0001508486_web.jpg?rnd=20240322163040)
[오산=뉴시스] 이권재시장(사진 왼쪽)이 LH 이한준 사장과 만난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대중교통망 확충 등을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한 만큼 LH와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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