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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봄 예산 74억 편성…동행지원·운동지도·주거편의 추가

등록 2025.01.13 11:39:57수정 2025.01.13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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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올해 돌봄서비스 예산과 유형을 확대해서 일상에서 긴급상황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올해 돌봄서비스 예산과 유형을 확대해서 일상에서 긴급상황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올해 가치돌봄 예산을 전년 34억원 대비 217% 늘린 74억원으로 편성하고, 일상생활부터 긴급상황까지 도민 맞춤형 돌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지원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도민이 지원을 받도록 했다. 4인가구 기준 월소득 490만원에서 60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양한 돌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유형도 확대한다. 기존 일상생활지원(일시재가, 방문목욕),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 3개 분야에 더해 돌봄 수요가 높은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서비스를 신설했다.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운영된 첫 사업에서 가사, 식사, 긴급돌봄 등 3대 서비스를 통해 4458명이 도움을 받았다.

도민 2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재이용 의사 92.2점, 추천의향 93.5점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가치돌봄이 도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보편적 돌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민생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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