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상반기 중 민간투자 '역대 최대' 2.8조 집행…"내수 진작"
안상열 재정관리관, 대전하수처리장 민자사업 현장 방문
"연간 5.2조 민자 집행…출자 전용 특별인프라펀드 0.2조"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4/04/NISI20230404_0001233932_web.jpg?rnd=2023040413293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민간투자사업을 역대 최대인 2조8000억원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는 하루 65만t 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사업이다.
지상부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완공되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30만여명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안상렬 재정관리관은 공사 진행 상황을 듣고 동절기 공사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점검과 철저한 집행 관리를 통한 적기 준공을 당부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올해 민자 집행 규모는 내수 진작과 건설경기 보완을 위해 최근 5년 평균 실적 대비 약 1조원 높은 5조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2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2000억원, 신용보증 4조원 등 금융지원 강화와 재정집행점검회의 등을 통해 주요 민자사업들의 원활한 착공과 신속 집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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