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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로당 점심 지원 3년 차 사업 내일부터 시작

등록 2025.01.13 1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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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복지매니저 380여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천 경로당 복지 매니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 경로당 복지 매니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경로당 점심 제공 3년 차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13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이 사업에 참여할 경로당 복지매니저 3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

복지매니저는 14일부터 제천 지역 256개 경로당에 배치돼 점심 식사를 준비하게 된다. 회원 수 15명 이내 경로당에는 1명을, 15명 이상 경로당은 2명, 31명 이상 경로당에는 3명을 각각 배치했다.

경로당 점심 지원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는 2023년 13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246개 경로당에서 하루 평균 4000명의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올해는 제천 지역 341개 경로당의 75%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선발한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각 경로당에 배치해 식사 준비를 주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는 부식비와 정부 양곡 공급 체계를 4개 구간에서 6개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지원을 더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식단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 식단표를 제작해 배부할 방침"이라면서 "단순히 점심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인 우울증 예방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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