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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14개 전 역사에 자동발매기 85대 신규 설치

등록 2025.01.13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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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역무 설비 대교체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이용객들이 신용카드로 1회용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모습. 2025.01.13. (사진=공항철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이용객들이 신용카드로 1회용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모습. 2025.01.13. (사진=공항철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는 자동발매기 등 노후화된 역무 자동화 설비를 최신시설로 개량하는 ‘역무 설비 대교체 사업’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이번 대교체 사업을 통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까지 14개 전 역사에 자동발매기 85대를 신규 설치하고, 자동정산기, 자동개집표기(게이트) 등의 성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신규 설비에는 ▲교통카드 및 신분증 인식률 향상 ▲신용카드 결제 기능 추가 개선 ▲눈부심 방지 화면 탑재 ▲앱 활용 원격 유지보수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선 ▲낮은 위치의 조작화면 제공과 ▲시각장애인용 점자 키패드 설치 ▲고령자를 위한 음성 및 음량 조절 기능 ▲휠체어 접근성 개선 ▲화상 안내전화 등의 기능들이 추가돼 누구나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역무원이 사용하는 발권기와 휴대용 정산기 등도 개선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업무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역무설비 대교체 사업은 고객의 열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은 스마트 철도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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