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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아동급식카드' 단가 9500원으로 인상

등록 2025.01.13 16: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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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1287명 지원…36억원 투입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올해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올해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올해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교 급식 외 식사비를 지원하는 카드이다.

구는 지난달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어 최근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해 지원단가를 500원 올렸다. 올해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1287명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기간 급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급식카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지원 대상을 추가 확보했다.

대상 아동은 지역아동센터나 단체급식시설, 꿈나무카드 가맹점에서 1일 최대 2만8500원 범위 내에서 식단을 지원받는다.

가맹점은 12월 기준 5328개소다. 한식, 양식, 중식, 일반대중음식,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아동급식카드앱(서울시꿈나무) 사용법, 꿈나무카드 가맹점 맛집 소개 영상 등으로 꿈나무카드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게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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