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도입
시범운영 후 확대 여부 검토
![[이천=뉴시스] 이천시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사진=이천시 제공) 2024.01.1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1749310_web.jpg?rnd=20250113170936)
[이천=뉴시스] 이천시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민원 담당자를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민원실 민원창구와 대민업무 부서, 1인 근무부서 등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앞서 시는 2023년에 휴대용 영상 장비(웨어러블캠)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배부한 바 있다.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의 돌발상황을 예방하는 한편,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했다.
또 공무원증 케이스에 장착된 녹음기는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악성 민원의 위협으로부터 담당자를 보호하고 추후 법적 조치 시 증거자료 확보에도 유용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지침에 따라 녹음 파일 또한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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