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반려동물 장례시설' 문 열었다
광산구 양동에 동물 장례·봉안시설, 화장장 들어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첫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3일 광산구 양동에 위치한 A동물 장례업체의 장묘업 신청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98㎡부지에는 장례·봉안시설과 화장장이 들어섰다.
광산구는 A업체의 화장장 안팎에 설치된 대기배출 시설도 허가했다.
A업체는 승인 절차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
앞서 A업체는 지난 2022년 반려동물 장례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광산구에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을 했다.
광산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분진·소음 발생으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용도 변경을 불허했고, A업체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광산구는 항소하지 않으면서 A업체의 용도변경 신청을 허가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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