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부 합동 평가서 '치매 관리 전국 1위'
전 시민 치매검사비 지원, 일대일 치매전담제 운영
![[순천=뉴시스] 순천시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전국 1위 차지. (사진=순천시 제공)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1751945_web.jpg?rnd=20250116153200)
[순천=뉴시스] 순천시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전국 1위 차지. (사진=순천시 제공) 2025.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 치매 관리 실적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의 치매 환자 등록률, 치매 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이들 분야에서 103.4%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65.7%를 크게 상회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보듬는 따뜻한 돌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2024년부터 시민 누구나 소득 제한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진단 검사비를 최대 23만원까지 확대 지원해 왔다.
교통편의를 위한 차량 송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편리하게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일대일 치매전담운영제를 실시했다. 보건진료소와 노인복지시설이 돌아가며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순천시는 지난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 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증가가 불가피한 가운데 조기 발견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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