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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직자도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모금' 참여 손길

등록 2025.01.16 15:49:16수정 2025.01.16 1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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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5100만 원…유가족 긴급 생계지원비 등 활용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깃발.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깃발.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도 공직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9일부터 1주일간 모인 금액은 5100만 원으로 연말에 한달 동안 모인 이웃돕기 성금과 비슷할 만큼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특별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발적으로 특별모금 전용계좌를 통해 성금할 수 있다.

이번에 모인 모금은 유가족 긴급 생계지원비, 유가족 위로금, 긴급돌봄비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유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억 원을 지정기탁했고, 1대 1 전담 공무원 지정·운영, 의료서비스, 긴급돌봄 등 유가족 지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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